☂1 ☂2 ☂3 ⚠️TRIGGER WARNING : 살해로그 - 폭력, 살해 등의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열람 시 주의를 요합니다. 환청을 들었다. 이즈. 살려줘. 이즈. 삐—. 총성이 질척한 빗물이 되어 이지스 요크셔 그 안으로 퍼붓는다. 귀에서 등골을 따라 깊숙한 곳으로, 아래로, 아래로, 더욱 아래로, 뚝, 뚝, 삐이… 뚝. 고작 한방울 비에도 녹아...
… … 그 소리는 경쾌하기까지 했다. 허공을 가르는 파열음이 이지스 요크셔 정신의 한 부분을 울렸다. 채 발끝의 얼얼함이 가시기도 전이었다. 뺨을 맞은 것이 그리 놀랄 일은 아니었다… 다치고 구르는 것이 업이었던 이가 두어 대 맞는답시고 마음의 준비 따위 필요할 리 없었으니. 애당초 시비 아닌 시비가 붙은 시점에서 이 정도야 감수한지 오래였다. 그러니까 그...
[ 잃어버린 시선 ] 뭐든, 해보이겠어. [이름] 엘로디 Elodie 이거면 된다. [왕립기사단/혁명단] 혁명단 가문을 위한 노력... 정확히는 인정받기 위한 노력이 모두 수포로 돌아가고 있음을, 엘로디는 어느 순간부터 깨닫고 말았다. 그렇다면 나는 왜 이 모든 것들을 위해 노력해 온 걸까? 나는 왜 기사단이 되어야 하지? 한 번 시작된 의심은 좀처럼 사그...
[ 지켜봐주세요! ] 라디스카엘의 명예를 걸고, 뭐든 해내겠어! [이름] 엘로디 N. 라디스카엘 Elodie Neres Ladiscael [성별] XX [나이] 15 [귀족/평민] 귀족 [키/몸무게] 156cm/45kg [외관] (외관 다운로드 링크) 구불구불 흘러내리는 갈색 머리카락과 또렷한 잿빛 눈동자. 목에는 가문을 상징하는 목걸이를 걸고 있다. 신발...
"부모님이라. 그건 아닙니다. 그 사람들이 내게 준 건... " 언뜻 시큰한 기색이 얼굴을 스쳤다. 내게 준 건 아무 것도 없었지. 그래, 지독한 가난을 제외하고는! 차라리 당신의 능청스런 표정을 보자 다행이라는 생각마저 들었다. 룬 켈트하르의 단원들은, 그리고 지금 눈 앞에 서 있는 블레이즈 당신은 내 밑바닥을 내비쳐도 태도가 변하지 않을 것 같아서......
대화가 어째서 이쪽으로 새었는지 모르겠다. 이름에 대해 묻는 이가 있으면 늘 모른 체로 일관해왔다. 날 때부터 이랬어요, 하고 쉽게 둘러대면 대충 고개를 주억거리고 더 묻지도 않더라. 애당초 궁금했던 적이 없었겠지. 그러나 일라이는 지금 시선을 느낀다. 마치 박물관 복도에 세워진 흔한 조각상을 이모저모 뜯어보듯 진득한 부류의 것이다. 쉽게 떨칠 수 없음을 ...
일라이 무어, 또 만점이구나. 교단 위에 올라가 성적표를 당당히 받아들면, 그 찰나의 순간 언제나 저를 멸시하던 못되고 잘난 얼굴들이 굴욕으로 일그러지는 것이 보였다. 빈곤했던 소년 일라이에게 그러한 성취의 경험은 너무나도 달디 단 유혹으로 다가왔으리라. 나는 이른바 열등종자였다. 끽해야 두 살 많은 누나가 가장 노릇을 하고 있는 집안은 찢어지게 가난했고,...
룬 켈트하르: 바다의 무법자 [영예 저변의 그늘] 우리가 알고자 하는 것은 그 사상의 현존이 우리에게나 또는 다른 어떤 사람에게 있어서 어떤 중요성을 가진 것인가, 또는 어떤 중요성을 가질 수는 있는 것인가 어떤가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 사상을 단지 고찰하면서 어떻게 판정하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저기, 듣고 계십니까? *칸트, 판단력비판(박영사...
오늘은 옛날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한다.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그렇게 편리한 방식으로 끝나는 것 말고... 기록 한 점 없으나 한 사람의 가슴에서 지울 수 없는 뼈에 사무친 이야기들. 우리 부모님은 해적이었다. 삐꺽이는 돛대 위로 올라가 몸을 기울이면 나를 스치고 지나가는 푸른 향기, 폐의 깊숙한 곳까지 들어차는 바다의 영혼. 밤마다 창을 두드리던 ...
⚔ Trident : ruler of the sea [망망대해의 고별] 웃기지 마. 설마 한 방 맞고 싶은 건 아니겠지? [이름] 오닉스 밀러햇 Onix Millerhat 밤바다의 색을 닮은 검은 머리칼은 마치 오닉스, 부정적인 기운을 모두 흡수하고 소유자를 지혜롭게 해 준다는 흑빛 보석과 다를 바 없었다. [성별] XX [나이] 23 [가이드] [능력] ...
· · ────── ·𖥸· ────── · · 포칼로르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라요. 【캐치프레이즈】 자상한 희생의 시간 【이름】 메로페 스큐어 Merope Skewer 【나이】 22 【성별】 XX 【직업】 사진가 찰나의 순간과 흘러가는 덧없는 시간을 사진 속에 담는다. 매니아층 사이에서는 나름 저명한 사진작가인듯. 1년 중 포칼로르에서 일하지 않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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